가을·겨울 산행에 딱! 헤스트라 에르고 그립 액티브 고어텍스 블랙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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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산행에 딱! 헤스트라 에르고 그립 액티브 고어텍스 블랙 사용 후기
이해관계문구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 돌아왔어요이맘때쯤이면 본격적인 가을 산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손 보온이거든요

저는 평소 수도권 근교의 낮은 산을 즐겨 찾는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체감 온도가 뚝 떨어져서 등산 장갑 하나는 정말 신중하게 고르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조금 과감하게 투자해서 스웨덴 브랜드 헤스트라의 에르고 그립 액티브 고어텍스 블랙 모델을 들였습니다

가죽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고어텍스가 들어간 기능성, 그리고 유니크한 심플 디자인까지… 직접 구매하고 두어 달 사용해 보니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껴서 오늘 이렇게 꼼꼼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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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스트라였을까? 나에게 맞는 사이즈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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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는 가격대가 있어서 망설였어요등산 장갑에 20 만 원 넘게 쓰는 게 맞나 싶었죠

그런데 작년 11 월에 지리산 종주를 갔을 때, 시중에서 산 보급형 장갑을 꼈는데 손가락이 꽁꽁 얼어서 하산할 때까지 제대로 힘을 못 줬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결국 ‘손만 따뜻하면 산행의 질이 달라진다’는 지인들의 조언을 떠올리며 헤스트라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이즈는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 손은 보통 여성 치고는 살짝 큰 편이라서 8 호와 9 호 사이에서 갈등했어요여러 구매 후기를 살펴보니 “가죽이 늘어나는 걸 감안하면 딱 맞거나 살짝 타이트한 사이즈를 고르라”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겨울철에 얇은 라이너 장갑을 함께 낄 생각도 있고, 손가락 끝이 압박되는 느낌을 싫어해서 과감히 9 호로 선택했습니다결과적으로 완전 만족

손바닥을 감싸는 느낌은 안정적인데 손가락 마디마디가 편하게 구부러져서 딱 좋았어요.

첫 만남, 고급스러운 블랙 레더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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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이건 그냥 장갑이 아니라 액세서리구나” 싶었어요블랙 가죽 표면에 은은하게 도는 광택이 고급스럽고, 브랜드 로고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어떤 아웃도어 재킷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실제로 등산복뿐만 아니라 평소에 입는 캐주얼 패딩이나 코트와도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려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겠다 싶었어요

손끝 부분과 손바닥 쪽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살짝 보강된 디테일이 느껴지는데, 그게 또 미적으로도 포인트가 되어 주니 디자이너들이 꽤 공을 들인 제품이라는 게 한눈에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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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하지 않은, 내 손처럼 따라오는 착용감

등산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순간 중 하나가 장갑 때문에 스틱을 제대로 못 쥘 때잖아요헤스트라는 이 부분에서 진짜 다릅니다

처음 꼈을 때부터 가죽이 부드럽게 감싸주면서도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여서 놀랐어요

시중에 파는 두꺼운 방한 장갑들은 손가락을 구부리기도 힘들고, 스틱을 잡으면 둔탁한 느낌에 그립이 불안했는데, 에르고 그립 액티브 모델은 손바닥 전체 밀착력이 매우 뛰어나더군요

실제로 북한산에 올랐을 때 바윗길도 많이 만났는데, 손에 힘이 들어갈 일이 있을 때 장갑이 밀리거나 접히는 현상 없이 내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줘서 안전감이 남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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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보온성과 통기성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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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제품이 겨울용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제 경험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늦가을에서 초겨울, 그리고 겨울 중반부까지는 아주 훌륭하게 쓸 수 있는 올라운더입니다해발 800 미터 정도 되는 산, 영하 5 도 안팎의 찬바람 속에서 3 시간 넘게 걸었는데도 손이 꽁꽁 얼거나 저릿한 느낌은 없었어요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바람을 막아주고, 손 내부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열기를 잡아주는 구조라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정말 포근했습니다

다만 쉬고 있을 때 잠깐 벗었다가 다시 끼면 장갑 내부가 식는 건 일반 장갑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영하 10 도 이하로 떨어지는 극한의 날씨나 눈보라 치는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다섯 손가락 분리형이 주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손 끝이 살짝 시릴 수 있어요그럴 땐 움직임을 멈추지 말고 계속 걷거나, 좀 더 추위에 강한 벙어리 장갑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하지만 일반 동계 산행 수준에서는 이 한 켤레로 충분히 커버가 돼요.

고어텍스인데 물이 들어올까? 관리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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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소재 하면 일단 방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 장갑은 안감에 삽입된 고어텍스 멤브레인 덕분에 기본적인 방수와 투습이 동시에 됩니다저도 젖은 나무를 짚거나, 살짝 내리는 진눈깨비 속에서도 손 안이 축축하게 젖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가죽 제품 특성상 장시간 비나 물에 노출되면 겉가죽이 물을 머금을 수는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수 왁스나 렉스 같은 전용 오일을 발라주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두 번 정도 산행하고 나면 마른 천으로 살짝 닦아 보관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왁싱을 해줍니다

이렇게 관리해 주면 가죽의 질감도 오래가고 방수 성능도 유지되니까, 약간의 정성만 더하면 몇 년은 거뜬히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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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만? 일상과 자전거 라이딩에서도 완벽 활용

저는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자주 하는데, 이 장갑을 끼고 몇 번 페달을 밟아봤어요두꺼운 방한 장갑 특유의 뻣뻣함 없이 핸들 그립감이 손가락 사이사이로 생생하게 전해져서 브레이크 조작이 훨씬 자연스럽더라고요

게다가 손목 스트랩이 단단하게 잡아줘서 주행 중 빠질 걱정도 없고, 바람을 확실히 차단해 주기 때문에 쌀쌀한 아침 출근길에 진짜 든든합니다

주말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산책할 때도 부담 없이 척척 들려주니까 이제는 제 가방 속 필수 아이템이 되었어요

하나 장만해 놓으니 등산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이렇게 높을 줄은 미처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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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구매 정보와 똑똑하게 사는 꿀팁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237,500 원에 구매했어요원래 판매가에서 살짝 저렴하게 나온 데다, 마침 현대카드 Ed2 할인 행사를 적용할 수 있어서 6.99%를 추가로 할인받아 실제로는 210,125 원에 샀습니다

게다가 네이버페이 멤버십 회원이라서 8,375 원까지 적립되니 체감 가격은 20 만 원 초반대였던 셈이에요

국내 배송에 무료배송이라 빠르게 받을 수 있었고, 할부도 12 개월 무이자부터 최대 60 개월 특별금리까지 지원되니까 부담 없이 장만하기 딱 좋은 조건이더라고요

가끔 재고가 금방 동나서 사이즈가 품절되기도 하던데, 제가 살 때도 9 호는 몇 켤레 남지 않았다는 안내를 보고 얼른 결정했어요혹시 마음에 드신다면 구매 전에 꼭 원하는 사이즈의 재고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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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산에 오르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려면 의외로 작은 장비 하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걸, 이번에 다시금 깨달았어요헤스트라 에르고 그립 액티브 고어텍스는 조금 비싼 장갑이 아니라, 오래도록 제 손을 지켜줄 든든한 동반자라는 느낌이에요

품질과 디자인, 착용감 어느 하나 빠지지 않으면서도 세심한 할부 혜택과 적립까지 챙길 수 있다니, 이런 제품이라면 다시 구매할 의사가 정말 많이 있어요

추운 계절,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등산 준비를 고민하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하며 오늘 후기를 마칠게요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태그:헤스트라, 등산장갑, 가죽장갑, 고어텍스장갑, 겨울등산준비, 방한장갑추천, 아웃도어장비, 에르고그립액티브, 헤스트라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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